"농아인의 날"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농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1946년 6월 조선농아인협회 설립을 기념하는

6월과 귀 모양을 형상화 한 숫자 3을 합하여

1997년 6월 3일 "농아인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농아인은 듣지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눈으로 정보를 받아들리고, 시각언어인

수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청인은 청각과 음성을 사용하여 "한국어"로 의사소통하고,

농인은 시각과 공간을 사용하여 대한민국 공용어인 "한국수어"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음성언어'와 '시각언어' 두 언어의 형식과 체계가 다를 뿐

우리는 모두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 일상생활에 장벽을 느끼지 않도록

한국수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억해 주세요!

 

 

글, 이미지 출처 : 청양군 블로그